시대정신/시대정신(시민광장)

2011 12월 시민광장 출석 댓글중 ^^

goback01 2012. 2. 1. 16:16
 서현아빠  

12.12 군요. 휴,,,32년이 흘렀네요
당시, 청와대 인근 서대문 현저동에서 살았었는데,, 그때의 총성소리가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아침 뉴스를 보니,,
민주당에서 통합안 전당대회가 가결됬다는 기쁜소식이 있네요.
예상되로, 뻘짓하는듯 보였던 박지원이가 통합 표결무효 가처분 소송을 않겠다 했다죠?
역시, 정치 9단,,, 그의 통합 절차의 문제제기가
결국, 통합에 반대하는 극렬 지역 원외위원장들에게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명분을 주는 역활을 했다 봅니다.^&^

민주당 통합반대 지역위원장들,,,이제 조용하라. 그것이 시대 소명이다.
이제 분열은 아니된다.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함께 가야 한다.
오랜시간 헌신하며 민주당에 인생을 바쳐온 그대들이여,,, 이제 모든걸 내려놔야 할 때이다.
당신들의 원통함이
국민의 희망으로 승화될 것이다.

서현아빠  

요즘 떠오르는 아이콘 정봉주가 쓴 책인 '달려라 정봉주'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옛 일화가 나오네요..

1998년 mb가 선거법 위반으로 종로구 재보궐 당시..
시장 한복판에서 어떤시민과 노후보가 언쟁을 벌였다 하네요.
노무현 왈
"정치인들 다 욕하고 나면 결국 정치는 누가 합니까? 이놈도 나쁜놈이고 저놈도 나쁜놈이어서 다 하지 말라고 하면 누가 하지요? 결국은 누군가는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욕 잔뜩 해서 좋은 사람들 다 포기하고 떠나면 돈 많이 해 처먹을 놈, 국민 속일 놈들만 정치하겠다고 남지 않겠습니다? 그러면 그 피해는 국민 몫이지요?"
구구절절 맞는 말이었지만, 지역 유권자들 하고 싸우고 있으니 수행비서들은 미칠 지경이었다.
팔을 잡아끄는데도 악착같이 한마디라도 더 하려고 버티고 있던 노무현 후보였다. ㅎㅎ 역시 노짱,,^^

소개한 김에,
자칭 깔대기,, 정봉주 자신의 소개도 하나 적어볼까요.
"학생운동 그때나 지금이나 천성이 가볍고 경박한 데다 품행까지 방자하여 권위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였으니 장엄하고 진중해야 할 운동권 분위기하고 맞았을 리 없었다. 까불어야 하는데 까불지 못해서 스트레스 받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쳐도 이상하게 정통 운동권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한테도 인정받지 못했다. 중요한 결정이나 논의가 있을때는 자기들끼리 따로 논의 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나도 모르게 왕따 였던 것이다.
어쨋든 산다는 것이 그냥 내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고 인정받고 말고의 여부는 다른 사람들 몫이다.
그러니 내가 어찌할 바 있겠느냐고 생각하면서 그때도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

아마,
정봉주 나이로 봐서는 삼수했으니 광주사태 이후 학번 일 듯 하네요
국회에 들어와서두 계보 없는 왕따의 삶을 살았다 하는데,,, 그때 대통령 노무현에 가했던 비판에 천방지축으로 날뛰던 자신을 죄악이었다 표현하네요,,,돌이 킬수도 없고 용서를 구할수 없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그나마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대통령께서 남긴 '진보의 길'을 흐트러짐 없이 걸어가는 것이라 하네요,,,
ㅎㅎ 그니까 있을 때 잘하지 이구~~^&^ 여튼,
저두 봉주 깔대기에는 턱없이 못 미치지만, 스스로 왕따 기질이 좀 있어서 왠지 동질감도 느낍니다. ^^
요즘은 왕따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거 같아요...ㅎㅎ^----^& 출~~~~~~~~~
11-12-15

연꽃향  

왕따기질이라...요즘 저를 보면 그런 것 같은데... 왕따들이 세상을 변화 시킨다면... 굳이 왕따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칠필요 없겠네요~~^^ㅎ
11-12-15

서시  

왕따? 그거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는 겁니다.... 하지만 그만큼 자기자신을 지키겠다는 신념이 확고 할수도 있겠죠? 출석겸~~^^
11-12-15

서현아빠  

ㅎㅎ이세상엔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를 지켜낼려고 왕따당하는 사람들이 있죠,,,^&^* 노무현, 유시민 처럼,,, 출
서현아빠  

출~~^^
11-12-16

 
 
연꽃향  

어제 많은 분들과 함께한 송년 정모는 행복 했습니다.
토요일~~출석!!!
11-12-17

서현아빠  

역시나 헤롱헤롱되는 송년회 였지만,^&^*
마음 뿌듯 즐거운 정모 였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