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노사모외 21

건호아버지 보세요....(권양숙여사가 2002년11월 남편노무현께 보낸 편지)

건호 아버지! 이렇게 당신에게 편지를 써 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이 나이에 당신한테 편지를 쓴다는 게 쑥스럽지만 마주보고 하지 못하는 말을 글로 대신합니다. 새벽에 잠시 눈을 붙이고 집을 나서는 당신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쳐다보았습니다.그동안 당신과 제게 많은 시련과 역경이 스치고 지나갔지만 씩씩하던 그 걸음걸이는 여전하더군요. 여보 힘드시죠? 항상 강한 줄만 알았던 당신이 국민들이 한 푼 두 푼 모은 금쪽같은 희망돼지 저금통을 받고는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그 날 당신 곁에 서 있는 동안 정치를 한다는 것은 결국 사람을 사랑하고 희망을 주는 일이라는 것을.그리고힘들어도 그 길은 가야만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사랑하는 아내를 버려야 한다면 차라리 대통령 안 하겠다고 그..

...님의 글을 보고(2006.3.27 지역참정연)

다른 한편의 제 생각도 적어봅니다. 지금 의정부 같은 동네에 국민학교와 중학교(서대문)을 함께 다닌 죽마고우가 있읍니다. 그 친구는 한나라당을 더 믿음직스레 보는 친구인데요. 잃을만하면 서로를 찾는답니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대상은 개인이 아닙니다. 더 나아가 참정연,국참..한나라당등 단체 외형은 더군다나 아니고요.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저들만이 아닌 내 안에도 있을수있는...그 속에 내용들 입니다.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수구적 구태, 명분보다는 득이 우선되는 타협의 구정치 말이죠. 노대통령께서 자신의 수족(측근)들을 감방에 집어 넣을 각오가 없었다면...지금처럼 빠른 정치개혁이 가능했을까요? 모든건 얻는게 있다면 반대 급부가 있는 게죠. 전처럼 정치타협을 했다면 자신의 수족을 감방에 넣는 고통은 없었..

노사모(2006년~2007년1월)

------------------------------------------------ 출석부 & 광고 서현아빠 | 2006-01-19 오후 2:53:45 조회 63 글씨크기설정 간만에 출석부.... 어제는 우이동 연수원에서 관리감독자 교육이 있었읍니다. 한 강사의 이야기중에 법정스님이 살아생전에 인생의 길을 "돌아가라"라 하셨다는 군요. 뒤도 쳐다보고 자신의 뒷모습도 보면서 가라는 거겠죠. 당분간 푹쉬려 했더니. 그새 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세상을 옳곧게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 내일 의정부에서 이철우 전의원 강연회가 있읍니다. 시간되시면.. 참여(석)해 주세요.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참정연(경기북부) 주취로 강연회가 확정 되었습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시: 1월 20일 금요일 저..

노사모(2005년12월)

------------------------------------------------ (출석부)"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현아빠 | 2005-12-02 오전 9:04:19 조회 125 글씨크기설정 2005년 마지막 달이네요. 그야말로 연말입니다. 12월은 송년의 달을 떠나 우리에게 좀 각별한 달이죠? 어두운 1212....그리고 승리의 1219....희망은 진행중입니다.^^ 새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라는 글귀가 아른거리네요. 주위와 타협하지 말고 굳굳이 살아가란 뜻이겠죠?. 혼자는 자유롭지만 외롭습니다. 과연,대통령은 우리(노사모)가 있어 외롭지 않을까요? 여튼, 변함없이 믿음직한 사람(노무현)입니다. 가능하다면 닮고 싶어요.^^ 예전엔...출석부란게 뭐지 왜 저런거 올리지? 하며 어색..

노사모댓글모음8(2005년)

------------------------------------------------ 서현아빠(01-07 ,12:35) 218.159.226.132 kbs1라디오 열린토론 있죠 (97.3MHZ에서 매일저녁7시20분~9시방송) 지난 월요일 새해 첫출연으로 조정래씨가 나왔답니다. 어찌나 시원스레 정치적인 발언을 하시는지 그의 솔직담백한 역사관에 막혔던 속이 확 뚤리더군요. 덕분에 그날 저녁 8시경에 집에 도착했는데 집에 안들어가고 9시까정 차속에서 디비져 궁상을 떨었답니다. 시간되면 "아리랑" 읽어봐야 겠어요. ------------------------------------- 제 목 17년전 어떤 군바리의 휴가..^^ 작성자서현아빠작성일2005-01-08 11:29IP주소 218.159.226.132조회..

출석부 & 벙개 (2004년12월)

----------------------------------------------- 서현아빠(12-08 ,10:00) 218.159.222.29 간만에 가져보는 여유로운 아침입니다. 정치의 문제인식을 가지고 출발한 노사모의 태생적 한계? 때문일까요?..시간을 같수록 어느덧 스스로 사고의 울타리을 만들고 있지 않나 하는 노파심이 생기네요.님의 글중 "여러개의 귀... 즐겁고 따듯한 변화" 되새겨 봅니다. 요즘 노사모는 각성한 느슨한 연대에서 정당참여로 통한 강한연대의 소리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 선택은 각자이 몪이랍니다. 울 노사모가 정치적이지 않음 필요없는 사람이라니요...대개는 넘 정치적이면 더 싫어하던데요. ^^ 조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노사모댓글모음7

2004년 10~11월 ------------------------- 제 목 복사.... 작성자서현아빠작성일2004-10-07 14:46IP주소 218.159.224.120조회수 58 연습입니다. 복사해설라므네.... 이러면 될란가...모르겠읍니다. 두근두근...콩딱콩딱...휴~ "얍!" 1서현아빠(10-07 ,14:49) 218.159.224.120 "해냈따.." 야호~울랄라~^^헤 2솔이(10-07 ,18:17) 211.244.170.200 헤... 나 처음 배울 때가 생각나네.. 감회가 새록새록...^^;;; 3레몬행성(10-08 ,09:20) 211.169.159.126 ㅋㅋ 귀여운 서현아빠님..^^ 4임진강(10-08 ,11:03) 210.182.118.11 당분간 서현아빠의 연습장이 되겠군요...

출석부(2003년8월)

---------------------------------------- 제 목 ( 출석부) 함 불러보겠읍니다. 작성자서현아빠작성일2004-08-19 08:25IP주소 61.78.153.254조회수 124 비오는 아침입니다. 처음 의/양 노사모 참석 후 그리 신통치 않은 참여였지만 지역노사모로서 두 번째의 여름이 지나가려 하네요. 소중한 시간이엇죠 결코 짧지 않았던 시간속에 기억된 지역노사모님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남주, 파도의꿈님, 게바라님, 상록수님, 알기님, 등대지기님, 황색예수님, 밤고래님, 장마비님, 표덕준님, 필승압승전승님, 소운님, 벨라짱님, 벨라쏭님, 지산님, 은희62님, 독수리지요, 밤배, 임진강님, 68자유님, 아테나, 이상의거울님, 김은경님, 정석님, 빈의자님,스콜님, 간달프님, 친..

노사모댓글모음6

2004년 1월~6월 ------- 서현아빠(01-12 ,15:36) 218.154.19.56 와~ 반갑습니다. 저도 양이어요. .^^ 참고적으루다가요 67년이라고 다 양은 아니랍니다. 전 진성양입니다. ^^ ------------------------------------------------ 서현아빠(01-14 ,21:15) 218.154.19.56 축하드립니다. 건승을 빕니다. 만세~ ------------------------------------ 서현아빠(01-24 ,09:44) 218.154.19.56 첨맴이라...괘안네요...^^..여러모로 성과있는 해가 되십시요. ------------------------------------------------ 서현아빠(01-27 ,13:17)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