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아 금새 6일이 지났네요.자리님 안녕하시죠? 지난 연말에 인사 겸사해서 전화연락 드렸는데 통화가 안됩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선, 이글은 개인에 대한 문제가 아닌 의정부 당협 운영지도부에 대한 문제제기임을 밝힙니다.
사실 전부터 공개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이었으나 보다 자연스런 수습을 기대했었죠.
그럼에도 자리님을 이처럼 찾는 이유는 의정부의 한 당원으로 당협위원장님께 한 말씀드리고 싶었고 이에 앞서 당협온라인 운영의 문제제기가 먼저 선행되야 한다는 겁니다.
온라인 운영자는
일반 친목 동호회일지라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 역할이 어려울시 후임자나 부운영자의 공개적 지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이곳은 정당 협의체로 그 책임의 무게가 가볍지 않읍니다. 당협 게시판 활성화( 저역시 게시판의 일방적 글쓰기로 서로의 소통에 장애가 되지 않았나 하는 염려와 혹, 그것이 활성화에 역행한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도 있읍니다만) 차원을 떠나 작년 10월이후에는 기본적인 운영위 모임과 결과가 게시판에 공개 안되고 있고 의정부지역 당원으로 지역당이 어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읍니다. 물론, 주변에서 새로운 선관위가 구성한다느니 하며 주워들은 이야기는 있지만 정리가 안되는 부분이 많구요. 그나마 박세혁 위원님등의 나름의 노고로 게시판의 공적 역할을 그나마 채우셨는데 요즘은 뜸하시네요. 지치셨는지.... 애 많이 쓰셨죠.
본론으로 들어 갑니다.
어제 문병인 청년위원장께 전화를 받았읍니다.
의정부 당협이 선거구별 갑,을로 구분됨에 따라 을구 청년위원장에 관한 내용으로 현 당협위원장님께서 이야기 해보자고 전화를 달라 했다는 겁니다.(현청년위원장이 저를 천거 했다는 군요.)
의견수렴의 형식이었을지 모르겠읍니다만,
왜 청년위원장 선출건을 당협위원장께서 주도 하는건지? 할수 있는건지?
만약, 그렇다 해도 일단 운영회의에서 정해진 의결사항을 게시판에 공개하고 그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선출과정과 절차를 지키고..그런 연유에 그후 구성에 불가피한 애로가 있을시 당협위원장의 조율이 필요치 않을까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 청년위원장이 됬든 당협위원장이 됬든 관심있는 지역 당원이 알수있도록 공개적인 의견수렴과 절차를 통해 당협을 공개적으로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당협 위원장님과 먼저 통화는 해보고 난 후에 이글을 올릴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오히려 통화 내용마져 공적으로 불가피 공개해야 할 경우라면 그건 도의적으로 당협위원장에 대한 예의가 더욱 아닐 듯 싶어 통화는 못했구요. 또한 문병인 청년위원장에게는 전화 해보마하고 나서...동의 없이 이 글을 게시함에 있어 기분이 상하고 내게 욕을 할지라도 감수하렵니다.
때론, 동의가 서로에게 부담이 되죠.
P.S: 어느덧 열린우리당 창당 3년차이네요.
정당개혁은 참으로 멀고도 험한길 같읍니다. 끈기있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권력을 국민에게, 당권을 당원에게"
그리고, 당분간 당협의 접근도 자중하렵니다.
의정부 당협에 행운과 건투을 빌겠구요. 새로 힘을 충전해서 나중에 보태겠읍니다..
추가글
1. 위 천거는 청년위 선출관련 의견수렴 및 절차을 담당할 청년당원 추천일수있는 사항으로 게시판상 예단하고 논할 사실의 문제가 아니랍니다.
위에 본글은 추후 문제가 될 사항에 대한 긍정적 방향을 제안한 것이지 책임을 따지는 글이 아니구요.
무엇보다, 공동체안에서 원칙과 기준의 분명?한 시각(주관적)과 주장이... 긍정적 결과로의 승화되지 못함에 대한 우려를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고 있다면 그 원칙과 기준의 표현은 제고 되어야 합니다.
2. 이야기 나온김에.....
그럼! 현실적으로 현우리당에서 긍정적 결과로 승화되지 못하고 있는 유시민의 원칙은 무엇이고? 당신은 왜 그를 지지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을수 있겠네요.
결론적으로, “지금 논란이 되는 유시민의 원칙이 시간이 흐르면 나중에 긍정적인 결과로 승화 될 것이다” 라고 보고있읍니다.
개인적으로 작지않은 시간동안 다져진 믿음 때문이겠지만 객관적인 이유를 들어보면 우선 유시민의 사고는 시대지향의 합리적 원칙과 공평한 잣대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여기서 합리적이라 함은 어떤 이해관계가 개입 안된 다수의 제3자가 대개 공감할수 있는 원칙을 말하는 것이고 그 기본 바탕에는 자신과 상대를 평가하는 잣대가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제 시각에 동의 안하시겟지만...그중 감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반대로, 다른 질문은 “공평한 잣대로 합리적인 원칙을 이야기 한다면 공동체의 긍정적 결과로 승화 안되도 된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윗댓글의 원칙과 기준의 표현 제고요청은 무신말인가? 이겠지요.
유시민은 공개된 정치지도자입니다. 많은 이들의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죠.
그의 시대정신과 원칙이 무관심하고 까다로운 대중을 바로 이해시키진 못하겠죠. 분명한 것은 당장은 욕을 먹더라도 고집?스레 일관성을 지켜나가고 실천해간다면 결국 보다 많은 이들이 인정 할수 뿐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린 그것을 현 노무현대통령을 통해서 확인(검증) 했구요..
반면에 지역 일선의 저희들을 볼까요? 누가 지켜봐 줍니까?
공동체의 공감없이 원칙과 시대정신을 이야기 하면 주의깊게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대개는 각각의 이해관계로 그 공감대 형성이 어렵고 그나마 작은관심으로 들어줄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감대가 있다면 공감대를 우선하는 원칙과 기준의 “표현” 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불특정 다수든 지역공동체의 소수이던간에 객관적 원칙을 들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상대가 있어야 하고 그후 서서히 그 공감을 확대해여 긍정적 결과로 승화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어!.. 어쩌다 보니 금번에 복지부장관 내정된 유시민의원 홍보글이 됬네요. ^^
여튼, 각자 위치에 적절하게 공동체의 긍정적인 결과로 승화토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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