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노사모외

1986년인가?....(2004년)

goback01 2008. 4. 1. 20:10
1986년....


18년전 입니다.

학창시절 학내 셔클로 사진반(sapa)에 몸 담고 있었지요.

그 해, 그 어느날인가 집행부 회의가 있어 잠시 참관 했을때 일 입니다.

회의 안건 중에 참여가 극히 저조한 명부상 회원 정리건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애기인 즉슨, 동아리 회원의 정예화 였던것 같읍니다. 당시,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몹시 못 마땅 했읍니다.

사람마다 그 상황(현실)이 다른지라, 활동에 있어 회원가입 당시 의지와는 다르게 그 참여의 시기란 지극히 각 회원 당사자가 정해야 할 몫이라 생각했으며, 역활을 떠나 회원 일부가 인위적으로 그 활동(비활동)을 제한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주제넘는(참관인으로서) 의사표현을 했던 기억이 있읍니다. 물론, 그 안건은 끝을 냈구요.


 근래들어 중앙게시판을 보며 일부 회원들이 자신의 반하는 상대에게 이 곳에 들어오지 말 것을 권고하는 글들을 보면서 많은 아쉬움이 들더군요. 헌데, 예전과는 다르게..지금은 그런 의사표현을 할 수 없었지요. 지금은 그런 의사표현 할 위치도.. 상황도..무엇보다도 그냥 표현일뿐 의사전달이 안 될 상황 이었으며 어느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는 확신 때문인듯 합니다.

  아마도.. 게시판을 보는 많은 분들 역시 저와 같은 마음 아닐까 싶읍니다.

또한, 제가 어리석을지는 몰라도 ... 게시판이 스스로 정화 할 능력이 있다고 믿고 있읍니다.

중앙이든 지역이든..그리고 하물며 상대가 한나라 지지자든 어느 누구도 이 곳에 들어오지 말라 할수 없다 봅니다. 지극히 소용없는 요구이기도 하구요.

사설이 길었군요.

경기북부회원들의 정당한요구에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대응 자제 해 주세요. 의정부 저희 동료분 들께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겟으나, 손이 안으로 굽는다 해도...게시판상에서 자잘못이 분명한 상황이라 보여집니다.

우리 스스로가 별 것 아니라 생각하면 안되겠지요.. 관련 당사자들이 문제제기을 했으니 깐요.


아울러, 경기북부 일부님들께 바램은  게시판에서 자잘못의 정당성을 논하기 전에 우리모두의 대의(지향점)를 가지고 함께 해 나간다는 전제를 앞에 내세웟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두가 노력하면 분명이 함께 다시 같이 할 날이 온다고 믿고 싶읍니다.


의정부노사모 한 회원의 의견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