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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다는 것 (2011.4.15)

함께 우산을 쓰는 것과 함께 비를 맞는것. 예전에 광장 어느 회원분께서 말씀하신 “함께 한다는 것은 함께 우산을 쓰는 것이 아니라 비를 맞는 것이다.“ 에 대한 생각을 잠시 언급 하겠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이야기하는 것은 과거의 예로, 곧 바로 언급하는 것은 괜한 감정에 의한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지고 많은 분들을 불편케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였죠. 우선 저는 비를 맞고 있는 분들을 존중하고 그 열정에 박수를 치고 있는 동지임은 분명히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우산을 같이 쓰는 것은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는 표현에 대한 노파심을 말하려 합니다. 물론, 걍~ 함께 비를 맞고 열심히 함께하자는 것을 강조하려는 글문맥상의 표현이겠지만, 괜한 토를 달자면 우산을 쓰던 안쓰던 우리는 함께 모여 있다..

뜬끔없이~^&^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시작은 기득권 미디어(조중동)에 부하뇌동하지 않고 내 판단으로 세상을 공정하게 바라봐야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봅니다. 1년의 노사모 온라인 눈팅으로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흥분됬고) 2년차 2002년 대선에서 홀로 선거운동 (생각하보면 쑥기많던 내가 지인들에게 서슴없이 전화기를 마구 돌렸던게 신기할따름입니다) 3년차의 지역노사모의 오프모임 시작 (아마도, 노대통령 탄핵발의 반대 여의도 집회를 계기로 함께, 행동하는 중요성을 느낀 듯합니다.) 4년차 2004년~2007년의 노사모외 참정연(참여정치연구회) 활동과 열린우리당의 온라인 참여와 간혹 행사참여,,, 그리고, 2007년 5월 이후 유시민 주체의 참정연이 막을 내리면서 현재의 시민광장이 태동 됬죠,, 10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