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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부 & 광고
서현아빠 | 2006-01-19 오후 2:53:45 조회 63 글씨크기설정
간만에 출석부....
어제는 우이동 연수원에서 관리감독자 교육이 있었읍니다.
한 강사의 이야기중에 법정스님이 살아생전에 인생의 길을 "돌아가라"라 하셨다는 군요. 뒤도 쳐다보고 자신의 뒷모습도 보면서 가라는 거겠죠.
당분간 푹쉬려 했더니. 그새 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세상을 옳곧게 지켜봐 주시는 여러분!
내일 의정부에서 이철우 전의원 강연회가 있읍니다.
시간되시면.. 참여(석)해 주세요.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참정연(경기북부) 주취로 강연회가 확정 되었습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일시: 1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삼천리가든(의정부역 앞 신시가지 방면)
문의: 서현아빠 011-9879-8122
- 강연회 장소에서 뒷풀이 한답니다. (회비:만냥)
p.s: 이철우 전의원... 노사모의 시대정신과 함께 하는 분으로 보여 집니다.
그제 올라온 글입니다. 참고해 보세요.
“전당대회 핵심은 실용주의 노선 폐기”
“지난 2년은 실용파의 당…전대 통해 개혁노선 정립해야”
입력 :2006-01-17 19:44 이철우 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노무현의 승리는 수구세력이든 민주화세력이든 그 탄력성이 현저히 떨어져 변화하는 시대를 이끌어갈 힘이 절실할 때 등장한 참신함의 승리였습니다. 분명 국민들은 참신한 개혁을 원했습니다. 무언가 밝고 명랑한 사회를 갈망했습니다.
권위주의와 부패 그리고 딱딱한 운동권 문화도 시대성을 잃어 갔습니다. 유례없는 국민경선은 깜짝 스타를 만들어 냈고 그 대세는 누구도 꺽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국민들은 시대의 흐름이 무엇인가를 웅변해 주었습니다. 수구세력도 민주화 세력도 모두 놀라고 말았습니다.
노무현 정부 출범과 함께 ‘한국사회는 변화해야 한다, 그러므로 개혁해야 한다’는 엄숙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에 놀란 수구세력은 탄핵을 감행하며 쿠데타를 시도했지만 국민들은 열린우리당의 압승으로 앙갚음을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탄생된 열린우리당은 그 국민의 열망을 외면했습니다. 그것은 열린우리당 구성원들의 문제였습니다. 지난 2년간 스스로 개혁이 두려워 온갖 비굴함을 보인 사람들이 주류를 이뤘기에 열린우리당은 최악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국민들의 개혁 열망으로 탄생된 우리당에 참으로 반개혁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이 들어 왔습니다.
지역에서도 열린우리당의 시대적 소명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그저 선거출마를 위해 웅성거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당을 이끌어 온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당의 기강을 세워 놓지 못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어느 것도 당이 중심이 되어 개혁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열린우리당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국민의 개혁 열망을 업고 다시금 개혁의 선두에 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느냐, 아니면 분당되느냐 두 가지 선택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이번 전당대회는 그런 중간평가의 기회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지난 2년은 소위 실용파들의 당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한자리 수 지지율로 끝났습니다.
지방선거도 지금의 열린우리당이라면 참패가 자명하다고 합니다. 이제 실용파는 물러나야 합니다.
당이 개혁적이고 어쩌면 청와대가 현실적이어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수구세력과 이에 편승한 소위 실용파는 더 이상 열린우리당의 모습이 될 수 없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의 핵심은 소위 실용주의 노선의 폐기와 함께 참신한 개혁노선의 정립입니다. 민주대연합 혹은 민주당과의 합당, 게다가 40대 기수론이니 하는 문제는 모두 문제의 핵심이 아닙니다.
그것은 당의 중심이 제대로 세워지고 난 후의 문제입니다.
이제 집권 후반기 열린우리당은 민주화 운동의 그 역사성에 뿌리를 둔 정통개혁세력이 중심에 서야 합니다. 그것이 노무현 정권 후반기를 잘 마무리하고 정권재창출을 위해서도 우선되는 일입니다.
▲ 이철우 전 국회의원(열린우리당)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학법입니다. 그것이 옳고 가야할 길이라면 가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지지하고 있는 것이며 부패하기 때문에 수구세력들도 자중지란에 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열린우리당의 각 지역조직은 더욱 한심합니다. 당과 정부의 정책과 여론에는 관심이 없고 형식적인 기간당원 관리에만 몰두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의 지지율이 한자리 수라도 그들은 아랑곳없이 그저 안방놀음에 여념이 없습니다. 당의 하부단위가 이렇게 된 것이 바로 실용파의 최대의 책임입니다.
이제 열린우리당이 사느냐 전당대회 후 분당과 해체를 맞이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나는 또다시 실용파가 당을 좌지우지한다면 다른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을 찾아야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열린우리당원 모두의 현명한 판단을 간절히 기대합니다.
실용파는 분위기 좋을 때 득세해서 다 까먹고 껍데기만 남겼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나라와 민족이 어려울 때 몸바쳐 헌신했던 사람들에게 다시 회생시킬 기회를 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것이 실용파들도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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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서현아빠
광고글에 출석부까정 올려...송구합니다. 밤고래님~ 분명 저 출석부 올렸슴다.^^ 2006-01-19
15:02
220.86.24.164
밤고래(밤고래)
잘했수..네가 일덩이지?.... 2006-01-2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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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을 주세요...(출석부)
서현아빠(goback01) | 2006-03-24 09:58 조회/점수 59 / 0 글씨크기설정
오랜만이죠...
간만에 출석 부릅니다. 잠수하신분들... 살아계신지 서로 확인해야죠?.^^
얼마전 우리당 중앙당게에 올렸던 글로 출석부 대신합니다.
자부심있는 노사모...화이링~~^^
"우선 자존심이 있어야 겠죠...
몇 일전 회사 근처 식당안에서 작은 다툼이 있었다.
식당 아줌마 왈 “말 함부로 하지 마라”는 단호함에 동네에서는 꽤 알려진 듯한 구의원(의장)이 별 군소리 없이 꼬리를 내리며 끝이 났다.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닌 듯 했다.
이상한건, 방금 그 옆에서 내가 아줌씨! 이 식탁 얼렁 치워줘! 했을 때 웃으며 알겠다 했던 아줌마가 왜 깔금한 구의원에게는 민감하게 반응했을까?... 상대적 자존심 인듯 했다.
허름한 나의 가벼움은 구엽게 넘길수 있었으나, 많은 이들이 굽신대는 그로부터는 왠지 무시 당하는 것으로 받아 들인 것이다. 지나친 대응으로 보였으나 의외의 단호함이 머릿속에 남는다.
그 아줌에게는 먹고살며 참아내는 이해관계보다 자신의 자존심이 더 소중했던 것이다.
나역시 자부심이 있는곳을 향했다.
노사모가 그랫고 제작년 정당참여이후 첫 참여인 국참이 그랬다.“권력을 국민에게..당권을 당원에게..” 분명 자부심을 갖는 시작이었다.
그리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새로운(참정연) 선택을 하게 된다.
상대적 옳고 그름과 이해관계의 득실을 이야기 하고자 함이 아니다.
다만, 스스로의 선택에 자부심을 느끼고 싶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나의 선택과 열정을 자부심으로 보상 바라는 것은 당연한 요구고 선택이란 것이다.
더불어, 시대정신이라는 명분을 실리와 바꾸어서는 안된다.
실리를 무시할수 없는 것이 역사라 한다면 다소 성과가 늦더라도 명분을 잃지 않는 실리로 가야한다.
시대명분을 잃은 역사는 후세에 짐이 될 것이다.
긍정적인건 새로운 지형(참여정부)의 변화로
시대정신을 추구하는 아마추어?들이 작으나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미약하지만, 시대정신이란 엉청난 자부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정치가 무엇인가?...
대중들이 자부(자존)심을 선택 한다면....결국, 자부심 갖게 하는 정치을 해야 할 것이다.
뜬구름 잡듯 반복되는 이야기라 송구스럽지만...^^
자부심을 갖는 역사가 되야 한다.
먹고 살만해야 자존심도 찾는 것인데....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 곳곳에서 대중들의 자존심이 커져가고 있다.
그 자존심은 서서히 자부심되어 주위(세상)를 변화시키는 에너지가 된다.
이것이 참여정부의 보이지 않는 모습(성과)인 것이다.
열린우리당이여!
당원에게 자부심을 주세요.
당원의 자부심이 대중화 되면.. 게임? 끝입니다. "
의정부노사모 - 회원게시판
서현아빠(gobac..)
완연한 봄입니다. 의정부 노사모 열분 모두 건강하세요... 2006-03-24
10:11
wing
헉~와이리 출석부 도장이 팍~팍~ 찍이지 않았띠아~^^
노사님들 스슬 일어나서야죠...^^
정말 따뜻한 봄날입니다..
가족들캉 행복한 나들이로 즐건주말 되세요..
자부심..홧팅~^^ 2006-03-26
12:42
221.141.22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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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조반마 잘 다녀왔읍니다.
서현아빠 | 2006-10-26 오전 10:10:33 조회 47 글씨크기설정
춘전 조반마는 잘다녀왔읍니다.
시간관계상 간단히 보고합니다.
당일 아침(7시20분) 제2청사에서 울가족과 직장동료와 장마비님 현규 그리고 까치발,이상거울,필승님등 총10분이 출발했구요. 춘천 행사장에서 게바라님과 임진강님가족 그리고 따로온 제 직장동료와 백은종님 민문연 김재민님외 반가운 많은 분들과 조우해서 즐겁고 알찬 시간이었구요. 무엇보다 마지막 경품행사에서 울마눌님이 한겨레21 일년치 구독권을 받았다는...흐흐 넘 좋아요.(이제부터 어디든 끝까지 남아있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에와서 눈티,아테나,비스켓님이 합류하야 총15명이 종로빈대떡을 시작으로.....이상은 중략. ^^
보고가 늦었읍니다. 사진은 담에 올리겠읍니다.
담주에는 간만에 출석부 함 불러볼까요?
댓글 (0)
서현아빠 앗, 아니다 17명 이었군요. 아침에 셀때...누굴빼묵었을까?? ^^ 2006-10-26 16:18
220.86.11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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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계절 (출석부)
서현아빠 | 2006-10-31 오후 9:49:04 조회 116 글씨크기설정
지금도 기억하고 있나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체~~중략
이용의 "잊혀진 계절"의 노래가사처럼
10월의 마지막 밤 입니다. 괜실이 분위기 잡히네요...^^
노사모..어느덧 5년차가 됬네요.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행동하고 다시 느끼며 각자의 자리에서 견디어 왔죠...
지금 돌이켜보면 동안의 어려움은 겪고 넘어가야 할 수순이 아니었을까 싶읍니다. 역시 세상에 단번에 이룰수 있는 것은 없죠.
지금까지 지탱해온 내공이면 앞으로 무엇이 두렵겠읍니까?
이곳 노사모에 가까이 있으나 잠시 떠나있으나
우리가 추구하는 시대정신(원칙과 상식)의 가치는 변함이 없읍니다.
얼마전,
노무현대통령께서 선물하신 시계를 봤는데 "원칙과 신뢰" 라 적혀있더군요.
어느덧, 시대정신의 무게중심이 상식에서 신뢰로 옮겨 진 듯 합니다.
하긴, 장기전에서 "신뢰" 만큼 큰 힘이 되는건 없겠죠..
원칙, 상식, 그리고 신뢰...우리의 자랑입니다.
새벽엔 제법 쌀쌀해요... 모두 건강하시죠?
간만에 출석부 부릅니다. 기냥 지나치지 마시고요.....
댓글 (5)
간첩 리철..
오늘 친노랑 10월의 밤을 보내기 아쉬워 맥주 한잔 했다.
ㅎㅎ 니도 10월의 마지막 밤을?
그냥 가을이 우울하다고 해라^^* 가을 탄다고......
젊었을때......참 좋았는데...... 첫 사랑도 생각나고....
나두 청춘이 있었는데..... 세상은 변할것 같았는데... 그대로구...
이제는 정치인들 안믿기로 했다....... 아치들.......
나 재야로 돌아갈래......... 2006-10-31 23:57
211.54.2.241
서현(건종..
허거덩~ 출석상태가....이기뭐여
흐흐...하긴, 이젠 출석할 짠밥들이 아니시죠...맘으로 출석하고 갔다고 믿읍니다. ^^
생활전선에 많이 바쁘시고 고단하시죠.
그래도 우리(노사모)의 가치는 여전히 유효 합니다.그쵸? 힘내세요. 아자~ 2006-11-02 07:53
220.86.113.168
누렁송아지
늦었지만 출석해봅니다 31일 저도 퇴계원에서 한잔했는데 감성이 메말랐나요? "10월의 마지막 밤"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2006-11-02 09:27
222.100.155.196
밤고래
난 오늘에야 출석부 봤네 암튼 늦였지만 출석.누가 번개한번 쳐봐... 2006-11-03 17:34
220.77.225.170
gobac..
꾸벅~ 방가,,
그래요 올해가기전에 그리운 추억& 미래 한번 씹죠... 벙개 좋죠~.
참, 저는 11월 25일~26일(1박2일) 금강산여행 가려하는데 함께 가실분 안계세요?
남북교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듯해서요,,,겸사겸사 놀러 가려합니다.
혹, 가실분은 말씀해주시고요. 다시 광고하겠읍니다.
아...저 서현아빱니다. 2006-11-05 02:25
220.88.204.36
까치발
심수봉 노래가 한없이 저린 걸 보니, 가을이 가고 있나 보네요....
늦었지만 출석 합니다...
2006-11-05 11:05
124.146.2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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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의 힘만 믿는 통합신당이 필패하는 과학적 이유 '펌'
서현아빠 | 2007-01-05 오후 6:37:30 조회 43 글씨크기설정
정신과 의사이며 철학박사인 데이비드 호킨스(Hawkins, David R.)가 20여년에 걸친 연구와 수천 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끝에 쓴 의식혁명(Power vs Force/1995)은 마더 테레사도 찬양한 책이라고 한다. 호킨스 박사가 이 책을 쓴 이유는 Force/ 표면적인 힘, 물리적인 힘이 지배하는 세상은 이제 뒤로 가고 Power/ 잠재력, 내면의 신성(神性)이 활성화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전하고 싶다는 것이다. 호킨스 박사에 따르면 1980년경부터 인간의 의식 레벨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의식 레벨이라니?
20세기 후반, 조지 굿하트, 존 다이아몬드 박사 등은 인체의 근육이 어떤 것이 몸에 좋고 나쁜지를
‘이미 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운동역학(kinesiology)을 발표했다(일본의 오무라 박사의 오링테스트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호킨스 박사는 운동역학을 이용하여 20년 동안의 연구 끝에 인간의 의식레벨을 수치화해서 의식의 지도를 만들었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책을 구해보시라)
호킨스 박사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의식의 범주를 0에서 1000까지로 나누고 200이하의 수준에 해당하는 의식에는 가난과 결핍에서 비롯되는 수치심(20), 죄의식(30), 무기력(50), 슬픔(75), 두려움(100), 욕망(125), 분노(150), 자존심(175)이 있으며 내면의 참된 잠재력(Power)이 처음으로 나
타나기 시작하는 용기(200) 이후의 단계로 중용(250), 자발성(310), 포용(350), 이성(400), 사랑(500), 기쁨(540), 평화(600), 깨달음(1000)으로 구분된다고 했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위에서부터 보면 깨달음(1000)에 해당하는 사람은 크리슈나, 부처, 예수이고, 540 이상은 마더 테레사와 같은 성인, 영적 치유자 인데 세계 인구의 0.4%만이 사랑(500)에 도달하며 노벨상 수상자, 위대한 지도자,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등은 이성(400) 의 수준이라고 한다.
태어났을 때 측정된 에너지장은 일생동안 겨우 5점 정도의 증가를 보인다고 하는데 잠재력(power)
이 활성화되면 갑작스런 도약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우리와 같은 필부필녀는 175에서 300~400 수준에 있을 것이므로 다시 이 범주를 꼼꼼히 살펴보기로 한다.
* 에너지 175: 자존심
미국 해병대가 이 수준이란다. 자존심은 수치심, 죄의식, 두려움에서 비약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자존심은 방어적이고 약점 투성이어서 언제라도 낮은 수준의 의식으로 돌아갈 수 있다. 자존심은 분열과 파벌주의를 초래하며 종교전쟁, 정치적인 테러리즘 등은 오만과 부정이라는 자존심의 약점 때문에 생겨난다. 자존심이 있는 한 집착에서 해방되는 것은 불가능하고 참된 내면의 힘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
* 에너지 200: 용기
200 이후부터 내면의 참된 잠재력(Power)이 나타나는 탐구, 성취, 인내, 결단의 영역이다.
두려움, 결점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고 성장할 수 있으며 장애물을 만난다 할지라도 생산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호킨스 박사에 따르면 인류의 전체적인 의식 수준은 오랫동안 190에 머물렀
다가 1980년대부터 204의 수치로 비약했다고 한다.(2000년 207) 환경운동, 반전 평화운동, 양성평등운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관심과 배려 등의 증가 등이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
* 에너지 250: 중용
분열과 반대를 낳는 극단적인 대립을 초래했던 편파적인 관점으로부터의 해방을 뜻한다.
유연성과 포용력,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파악능력을 갖게 해준다. 쉽게 좌절하거나 놀라지 않으며 자신의 잠재력을 느끼기 시작하여 내면의 자신을 신뢰하기 시작한다. 대립이나 경쟁심리, 죄책감 등에 관심이 없다.
* 에너지 310: 자발성
인생에 대한 보이지 않는 저항을 극복하고 기꺼이 참여하는 마음이다. 200 이하의 사람들은 마음이 답답하게 닫혀있지만, 310에 도달한 사람들은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 자존심을 극복하고 자긍심이 높아 자기의 결점을 기꺼이 바라보고 기꺼이 배울 자세가 되어있다. 사회의 소중한 자원이 된다.
* 에너지 350: 포용
행복의 근원이 자신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사랑도 타인에게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안다. 사물을 오해나 왜곡의 감정 없이 볼 수 있으며 눈앞의 목표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중하게 여기고 다양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호킨스 박사가 책의 제목으로 정한 Power(잠재력) 과 Force(표면의 힘)을 좀 더 구분하여 보자.
호킨스 박사의 의식 레벨 구분을 정치인들에도 적용해보자.
박정희는 18년을 표면의 힘(Force)에 의지했고 무리해서 종신집권의 기틀을 만들어 놓았지만 부하의 총에 맞았다. 독재, 통제, 강제, 탐욕, 만용, 과시 등의 그의 의식 레벨은 200이하에 속는 것이다. 박정희의 딸임을 강조하며 천륜은 바꿀 수 없다고 자랑스러워하는 박근혜나, 지역주의를 부추기며 박정희를 찬양하고 모방하려는 대선 주자들의 레벨 역시 200을 넘는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피노체트, 프랑코, 스탈린, 히틀러, 무솔리니, 이디아민, 마르코스 등의 독재자들도 마찬가지다.)
간디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 주권, 자결권의 원칙들 주창했는데 그러한 것들은 누구에게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창조될 당시부터 본래 주어진 인간 본연의 것이라 굳게 믿었다. 식민주의(175)는 통치국가의 이익추구라는 원칙으로 운영되지만, 간디의 보편법칙(700)을 이길 수는 없었다
. 처칠, 고르바초프, 화해와 용서를 이야기한 넬슨 만델라나 독재에 맞서고 대북 햇볕정책과 포용정책을 이야기하는 김대중, 노무현은 잠재력(Power)을 견지했다고 볼 수 있다. (조연현 한겨레신문 기자에 의하면 2000년 방한한 호킨스 박사는 김정일의 의식레벨이 500으로 향상되었다고 했단다.)
정당을 놓고 보면 4.19혁명을 야기했던 이승만의 자유당, 5.16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던 공화당, 그의 후신으로 차떼기당, 성추행당, 딴나라당이라는 오명을 덮어쓰고 있으면서 지역주의의 문제해결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고 있는 한나라당도 결코 200을 넘을 수 없을 것이다.
2002년 11월 창당했던 개혁당은 단 한 명의 대납 종이당원이 없었던, 자발적으로 당비를 내는 생활정치인들에 의해 구성된 정당이었다. 보스정치 타파 지역주의 타파를 기치로 내걸었던 정당이었으므로 한국 정당역사에서 대단히 귀한 정당(자발성 310)이었다고 볼 수 있겠다.
2003년 11월 창당한 열린우리당은 개혁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받아들인, 민주당의 개혁세력과의 통합신당이었으나 최근의 행보를 보면 일부의 개혁세력을 제외하고는 다시 구태의연한 200이하의 정당으로 회귀하려는 듯 보인다.
보스정치 타파, 지역주의 타파, 국민참여정치의 가치를 내걸었던 열린우리당에서, 당비를 내는 당원들이 주인이 되는 기간당원제, 상향식 공천 등의 제도는 이전 정당과는 차별화되는 진화의 징표와 같았던 것이었다. 그러나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일부 정치가들에 의해 변질되거나 파행적으로 운영되었고 실용을 이야기하며 개혁에 박차를 가하지 못했던 열린우리당은 그 지지율 하락을 노무현 대통령, 당내 개혁세력과 기간당원제 등에 돌렸다.
급기야 열린우리당 비대위는 생활정치인들을 위하여 불문율처럼 휴일에 전대를 하던 관행을 깨고 평일 전대를 결정했으며, 중앙위원회의 위임사항도 아닌데 멋대로 당헌당규를 개정하여 기간당원제를 무력화시키는 기초당원제를 만들고는 신당추진을 위한 통합수임기구창설을 위한 전대를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에 따라 정당개혁을 희망하며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였던 당원중심의 정당이(자발성, 중용 350) 눈앞의 목표를 위해 표면적인 힘(Force)을 행사하며 말만 그럴듯한 평화개혁통합신당이라는 200 이하의 정당으로 변질되면 당연히 개혁 세력의 저항을 받게 될 것이다. 이미 비대위의 월권에 저항하는 당원들의 당헌개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되지 않았는가.
필요에 따라 호남, 충청의 지역감정들을 이용하기 위해 기웃거리고 고건이나 정운찬이라는 화려한 깃털을 겉옷에 꽂으려 하는 등 표면의 힘(Force)에 휘둘리는 정당은 이제 의식레벨이 높아진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호킨스 박사의 논리로 보자면 통합신당파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빠르고 쉬운 해결방법을 찾는, 원칙이 자기 위주에 치우쳐 있는 세력이므로 패할 수밖에 없다. 정치꾼의 선택을 했으니까 말이다.
호킨스 박사는 361과 361.1이 갖는 에너지 수준은 현저하게 다른데 그러한 작은 차이가 세상 전체를 바꿔 놓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의 말대로 한다면, 이제야 말로 한국 땅에도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으로 중심을 잡고 장기적 안목으로 잠재력(Power)를 견지하며 지역주의를 날려버리고, 양극화현상을 날려버리고, 이념의 대립과 이기주의와 분파주의를 날려버릴 진정한 개혁정당, 진보정당이 출현할 때다.
무엇이 껍데기이고 무엇이 알맹이인지, 무엇이 표면의 힘(Force)이고 잠재력(Power)인지 자각하는 의식 높은 시민들이 많이 출현하고 있으니 말이다. 300점, 400점이 넘는 정당으로의 본격적인 진화는 이제부터다.
서현아빠
의정부 노사모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글고, 새해에는 우리모두 350점(포용)이 될수있도록 노력해 보아요. ^^ 2007-01-05 18:40
210.1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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