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習作's/생활정치

뜬구름 잡아봅니다.(2006년7월)

goback01 2008. 3. 24. 12:40

  다시 뜬구름 잡아봅니다.
  goback01  [ 정회원 ]   2006-10-26  48  
 

지방선거 이후 간만에 드와도 우리 내부의 빛바랜 투쟁이 여전합니다.
어떻든, 과정의 하나 이겠죠. 우리당...과연 성공의 역사가 될 수 있을까요?

음...국참관련는 아직도 이슈가 되고 있네요
얼마전 제가 아는 어느분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지지하는건 참정연인데, 반가운 사람은 국참이라고...개별적인 사항이죠.

헌데, 많은 국민들 역시 비슷한 심정 아닐까 합니다.
열린우리당의 시대정신은 지지하는데, 열린우리당 사람들은 전혀 반갑지 않다는 거죠.^^
   
한동안 지역게시판(참정연)이 썰렁했네요. 
음...간만에 무엇으로 다시 채워볼까요?...
시간관계상 지난 7월에 우리당 중앙게시판에 올렸던 글중 일부 재탕합니다.

" 열린우리당 여러분!
우리의 것(가치)을 설득하려 마세요.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희망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부정적인...
온당치못한 기득권과 비합리적인 수구보수의 사고를 가진 한나라당 사람들의 모습보다 원칙과 상식의 시대정신을 주장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인다 이겁니다.
왜 이런거 있잖읍니까. 사람을 만나도 어떤 사람은 많은 옳은 이야기를 하여도 웬지 기분을 칙칙하게 하고 주변을 어둡게 불신을 전달하고 그에 반해 어떤 사람은 별 생각없는 듯이 그냥 가만히 있는데도 그 옆에만 있으면 편안하고 긍정적이 됩니다. 아마도 전자의 모습이 현 열린우리당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반가운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을 주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반면에 정체성 및 가치를 함께 지향해 나가며 서로에 상처를 주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살며시 국민들은 보고 있어요. 우리들의 불신의 모습을요....
불신의 모습으론 국민에게 설득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불신의 이전투구속에서도 정체성 확립으로 승화하길 바랄뿐이죠...
앞으로 강조 되어야 할 정당문화에 앞서 온전한 정체성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자부심을 유지할수 없읍니다. 개인적으로 “정정당당한 힘”은 자부심에서 나온다 봅니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은 다른 시각의 눈총이 있다해도 다방면의 가치(원칙과 상식)주장은 나름의 역할이 있다 봅니다. 추후, 다시 언급하구요.

헌데, 말입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더욱 필요할까요?..
한 예로, 노사모 초기에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었읍니다.
그들의 자발적인 협력과 연대라는 희망의 모습을 통해 국민 스스로 시대정신을 찾아 나서게 하고 점차 확대 되었던 것죠. 사실, 가치(시대정신)보다는 희망찬 모습이 큰 힘 이었읍니다.
허나, 기존 정치에서 희망의 공감대가 지속되기 어렵죠. 대개는 내부의 분란이 원인이고요.
결국, 장기적으로 희망 유지가 가능한 문화의 정착이 필요합니다.
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양보하는 소통과 공감대를 위한 인내가 요구되구요.

공감대.....우선 인정합시다.
당권파든 비당권파든...대한민국의 딴나라당이든 몰상식이든간에 부정말고 인정이요 .
각기 생각되는 가치는 상처가 될수있는 칼선주장 보다는 시간과 인내가 요구되겠지만 삶의 모습(당게에서는 불가능 하다고요?..그럼 당분간 조용히..^^)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그것이 점차 문화가 되어 긍정의 힘으로 전달될 때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겠지요.

잠시, 우리 내부의 시각이 아닌 국민의 시각으로 돌아 봐 주세요.
우리의 가치(원칙,상식)가 역사속에 지속되려면 우리들의 주장이 내부의 외침으로 끝낼수는 없잖아요. 새로운 “정치문화” 옹립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정의로운 눈빛과 조용한 몸짓(행동)으로 보여주자구요. 우리의 가치관이 묻어나는 삶의 모습으로....서서히...
새로운 정치문화을 위하야~

매번 뜬구름 잡는 글이 되네요..^^ 양해바랍니다.  "

"p.s: 다시 읽어보니 당시에는 저역시 우리자신을 불신했던거 같읍니다.   역시, 모든 문제는 스스로부터 출발입니다... "
"헌데, 이상하죠..요즘 좋지 않은 뉴스에 별 신통치 않은 정국인데...조금씩 희망이 느껴져요...혹, 습관적 희망은 아닐까요? "
"^^ 뭐...좋게 생각하죠,  습관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도 있던데.... 자랑스런 희망정치를 위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