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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와권력지향

순수..권력지향... 몇 일전 데일리 서프라이즈에서 보았던 글이 머릿속에 계속 아른거린다. “ 국참연이 추구하는 바가 성취되려면 순수함이 생명이어야 한다. 누가 그것을 보장 할 것인가. 정치 지향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순수함을 논의하는것 자체가 모순아닌가. 그것이 딜레마다. 그것을 극복하느냐 못하느냐는 결국 그 운명을 가르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순수는 뭐고...또 무얼 어찌 극복한다는 것인가?.. 기업의 최종가치는 이윤이듯이...정치이해집단의 권력지향은 당연한 것이라 한다. 헌데, 전부터 정치집단에 순수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무슨 소리인가?. 가까운 예로 같은뿌리의 노사모와 1219국민참여연대(이상 국참연)를 보자. 원칙과 상식, 참여로 권력을 국민에게..그리고 당원에게, 그들은 같은 것을..

[실록경제정책] 균형발전, 글로벌 시대의 국토경쟁력

정말 지방은 포기해도 괜찮습니까?”[실록 경제정책] ⑫ 균형발전, 글로벌 시대의 국토경쟁력“눈물겹게 했는데 겨우 이만큼…아직 갈 길 멀다”북핵 위기, 미-이라크 전쟁, 신용불량자와 카드채 사태…. 돌아보면 먹구름 뿐이었다. 2003년 위기 상황에서 출범한 참여정부는 신중한 경기조절 등으로 살얼음판 위를 조심스레 건너갔다. 인위적인 경기부양과 결별하는 대신 경제체질을 튼튼히 하고 중장기적 성장잠재력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단기적 성과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을 추구하고, 본질적 문제 접근을 통한 제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혁신경제와 공정한 시장, 한미자유무역협정(FTA)등 적극적 개방정책, 금융허브 추진을 비롯한 금융산업 선진화정책,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 확대, 남북경협 등 오늘보다 내일을 위한 투자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웹 2.0과 새마을 운동

상상을 초월하는 위대한 대통령 노무현 그의 글 하나하나에는 철학과 시대정신이 그대로 녹아있다. 봉하마을에서 쓰신 두 번째 편지 내용을 보고 느낀 세 가지를 말하고 싶다. 첫째는, 단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국민과의 만남에 고민하고 계신 것. 찾아오는 방문객과의 효율적인 그리고 인간적인 스킨십에 관한 고민은, 글 첫머리에서부터 시작된다, 호칭에 대한 고민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방문객들을 그냥 돌려보내기 미안하다는 그의 인간적인 모습은 왜 그를 지지하는 그리고 그를 바로 아는 사람들이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지를 느끼게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름 그 자체가 생각하는 사람이자 자신의 위치를 언제나 바로 세우는 모습이다. 둘째는, 예순이 넘은 나이에 WEB 2.0을 논하는 분이다. 세계에서 생존하는..

시대정신 2008.03.19

"공포 속에 사는 기분이 어때? 그게 노예의 기분이야."

글 머리에 미국 개봉 11년 만에 국내 개봉되었던 1993년의 어느 날 영화관을 나서며 단지 이 영화를 보기 전과 보고 난 후의 차이에서 오는 도전이 있었다. 나중 만들어졌으나 먼저 보았던 같은 원작자의 작품인 영화 "토탈리콜(1989, Total Recall, 폴 버호벤 감독)"과는 또 다른 대단히 강렬하면서도 깊은 것으로 이후 "메트릭스"에서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는 바로 그.것. 이었다. 영화가 갖은 미덕 중 상상력의 시각적 실현이란 면에서 SF 장르는 실로 감사할 따름이다. # 출연진 1.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 릭 데카드 분) 블레이드 러너, 즉 리플리컨트(복제인간) 사냥꾼이자 비밀경찰이다. 2. 루거 하우어(Rutger Hauer, 로이 뱃티 분, 전투용 로봇) 전투용 리플리컨..

행복찾기 2008.03.19

정조와 노무현을 비교하려거던 똑바로 해라

역사는 되풀이 된다. 가정 없다는 역사에 언제나 "정조가 10년만 더 살았더라면..."이라는 가정을 하는 것은 정조의 탁월한 정치력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아쉬움이리라. 당시의 출중한 인물들이 그토록 많았고 그들을 잘 활용 할 줄 아는 정조와 같은 리더는 조선조 역사이래 셋도 되지 못했으므로 더욱 그러하리라. 정조 관련한 아래 오마이 기사를 보며 되풀이 되는 역사를 근거함에 그 비유가 어떻게 잘못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볼 수 있다. 되풀이 되는 역사의 수레바퀴는 정확히 역사와 현대를 분석할 줄 알아야 비로서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과거나 현대를 현상에 매몰된 채 바라보는 역사학자는 반복하여 무능하게 역사를 읽어내 또 다른 역사의 실패를 맛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래 기사에서 비유가 ..

The Secret-성공의 비밀은 열렸다?

특이한 책이다. The Secret통상의 책은 그것을 읽고 요약하거나 단상을 떠올려 글을 쓰는데 이 책은 읽은 양보다 글을 쓴 양이 많다시피 했으니....ㅡ.ㅡ 아무튼 1/3정도를 읽고 썼던 글을 시리즈로 올려본다.글을 쓰고보니 책의 뒷부분에 나오는 내용도 있고 글을 쓰기 위해 책의 내용을 발취하기도 해서 저작권이 누구에게 있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뭐 어떠랴. 새삼스러운 내용도 아닌 비밀을 공개한다고 오프라 윈프리까지 난리법석을 떨어 나로서는 좀 어처구니 없지만...아무튼 난 내 글을 올릴뿐이다.그리고 비밀을 읽으며 써내려 간 단상들이라 편의상 비밀2라는 목적으로 글을 시작했다.읽는 과정에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그저 편의상 지어진 이름이다. 다 읽고 글을 썼더라면 이렇게 작명하진 않았을 텐데...책의 ..

[서프펌]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민주권운동'과 '웹2.0'의 만남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민주권운동" 시리즈 4편을 요약하여 올립니다. 민주주의 제도 현재까지 민주주의제도는 자본주의와 함께 가장 성공한 제도로 정착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가장 우월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월하다는 말은 검증되고, 정착되었기에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어떠한 이론도, 국가도 이러한 민주주의 제도하에서 발생하는 많은 오류를 극복할 대안을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민주주의 국가는 시행착오를 계속하고 있다. 전 세계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릴만한 프랑스조차 민주주의는 지금까지도 전진과 후퇴를 지속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권력과 견제수단 현재 대한민국은 여타의 민주주의 제도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요 견제제도가 있으니..

市民 盧武鉉 2008.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