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석부를 대신하여
주말에 해성아빠가 올린 펌글에 끝부분 다시 옮겨 봅니다.
"문재인과 안철수 중에서 대선 후보가 나오고 그 중 한 분이 대선에서 승리하기를 빈다.
유시민뿐만 아니라 유시민 지지자들도 모든 것을 합리적으로 받아 들일 줄 안다.
나는 유시민 지지자이다.
그러나 유시민이 모든 것을 잃고서도 조용히 책을 쓰는 마음의 평온을 나 역시 유시민처럼 받아들인다. 격이 낮은 정치가들이 유시민을 아무리 씹어도 귓전으로 흘릴 뿐이다. 유시민을 지지하고 유시민의 길을 마음 속에 가꾸었던 지난 날들이 내게는 소중하기 짝이 없다.
유시민이 가는 길은 인간으로서도 훌륭하므로 그의 길에 멀리서 동행하고자 한다.
그가 걸어온 길도 앞으로 걸어갈 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영광보다 아픔이 많겠지만 그가 가는 길은 올바른 사람이 걸어갈 길이므로 함께 걷고자 한다."
우리 각자가 보는 시각에 따른 개별 호불호는 있겠지만
노무현을 온전히 이해하는 유시민, 문제인, 김두관이 그 역활과 소명을 다 해줄것이라 봅니다.
에고, 삼실 지각했네요,,,^&^*
|
나서야겠습니다.,, (6월 5일 출석부) |
|
|
|
연속 출석부를 올립니다.
생뚱맞지만, 제 PR과 광고좀 하겠습니다.
7년전(2005년) 열린우리당 당시,
제게 의정부(을) 청년위원장 제안이 왔을 때 즘에 당원게시판에 올렸던 글중 일부를 옮겨 봅니다.
"생각해보니..
그대를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눈지 1년이 조금 넘은듯 하다.
헌데, 아주 오래전에 알아왔던 그런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믿음, 신뢰. 이런거 아닐까,
사실, 그동안 우리(개혁세력)에겐 나름의 원칙과 분명함이 있는 반면에 다소 고집스럽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아쉬웟지...
그럼에도 분명한것은, 고집스런? 시대정신이 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역사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략
본론으로 들어갈께...
나,
작년 입당시에는 설렁설렁 참여나 하자 였다가 얼마전부터 정당생활하는목표가 생겼거덩.
아마, 술묵고 해롱되며^^ 애기 했던것도 같은데...
그건, 처음 정당생활하는 이들에게 편안한 정당문화가 될수있도록 하는...감초같은 역활이라고나 할까?
거창하게 문화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분위기에 일조 하고픈 맘이야..
헌데, 큰 직책을 가지고 있으면 부담이 될거 같아...
사실 직책이 하고픈일에 수단이 되어야지 부담 또는 목적이 될순 없잔아...더군다나 지금의 당협은 지도부 주체의 수가 부족한 건 아닌듯 싶거든...
여튼,
누군가 해야 할일이고 함께하고싶은 청년위원장의 제안이라...
아직 내 역량과 훈련의 부족을 극복하고 해야할 일을 확대하여 함 도전도 해볼까 다시금 고민했는데...
역시 지금 내가 하고싶은 일에 부담이 된다는 결론이다.
양해 바라구요. 별다른 오해없었으면 합니다. 대신 내가 소주한잔 살께...^^ ---중략-- 끝. "
노무현 서거이후,, 제가 변한게 있다면
그 직책이 해야할 일에 보다 큰 수단과 도구가 된다면,, 해야 한다. 였죠
그래서 적성에두 안맞는 시민광장 대표직을 안아 맡았구요,,
돌이켜보면
어느때나 나서려는 사람은 항상 있지만, 우리라는 것을 지키려하는 사람은 드물더군요,,
정작, 나섰을때 지켜줄 사람은 우린데,,,-_-@ 동안, 전 우리를 지키려 나름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더 큰 우리를 지키려해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이상 어설픈 내 곤조를 부리면 안되겠어요.
작금의 통합진보당 사태를 지켜보며 이제는,,,
국민(대중)이 동의할수있는 우리 내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한 조정자 및 잣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내가 나서겟습니다.
언변 부족으로 전체를 대표하는 위치는 어울리지 않는다 판단되지만,
작금의 통합진보당에 조정자 및 욕먹는 심판자의 역활을 할 수있는 자리라면 마다하지 않으렵니다.
할수 있도록 힘주세요.
함께 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
6월 28일 출석부 (선거이야기,,^^) |
|
|
|
어제 오늘
인터넷 당직선거 중단 관련해서 멍~하신분들 많죠
어떤 분은 부실/부정에 이제는 무능까지,,,코메디 라며 자조 섞인 말씀도 있으시고,
여튼, 일은 벌어진거고 해결해야죠. 극복하고 다시 앞으로 가야합니다.
말 나온김에,
의정부 광장 선거관련해서 2년이 넘은 이야기를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대표 선거후 제가 선관위원장에게 회원들이 누굴찍었는지 확인해달라는 말을 했다는 군요.
그건, 비밀투표 원칙을 무시하는 행위죠.
개인적으론 말도 안되는 억울한 소문이긴 하지만 그러려니 했답니다.
사실, 선거란 것이 그 이상의 근거없는 말들이 생산되는거고 광장 회원들이 그런 사실여부를 취사 선택하는 훈련도 필요했으니까요.
광장이 계속 존재한다면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믿었습니다.
헌데,
근래에도 아직 제가 비밀투표의 원칙을 무시했다는 주장을 강하게 하시는분이 계시더군요.
당직선거지만 지역위원장 후보로서
뒤 늦게 남아, 당시의 상황을 재연하여 제 변론을 하렵니다.
2009년 12월 이었죠
당시 의정부광장 선관위원장은 선거중 각기 다른 여러 요구사항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 예로, 이미 발표한 선거인명부에 기존 선거권자를 빼고 일부를 새로 추가하기도 하고,, 동의할수 없는 선거관리였지만, 처음으로 그 역할을 맡아 고생하는 사람에게 저마져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공식적인 문제 제기없이 댓글로만 간단히 의견을 피력했답니다.^^
아마도,
제가 비밀투표원칙을 무시했다는 주장은 투표후 개표결과에서 기인됬으리라 생각됩니다.
당시, 31분이 온라인 투표했고
완료후 자정넘어 선관위는 16 : 15 로 제가 승리한 개표 결과를 바로 공지하더군요.
전, 바로 선관위원장께 전화해서
투표기간 중에 인터넷 투표가 안되서 쪽지로 받은 투표가 하나 있다고 하지 않았냐? 를 물었고
선거의 중립을 위해 확인 절차후 그것도 결과에 반영하여야 한다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바로 16:16 동표로서 재선거한다는 수정 공지가 뜨더군요.
ㅎㅎ 어이없었습니다.
최소한 쪽지 투표한 분이 온라인 투표는 안했다는 확인은 하고 아침에 재 공지해도 늦지 않을 것을,,, 최소한의 확인 절차없는 선거관리 웃음이 나왔습니다.
결국, 누굴 찍었는지가 아니라 누가 투표 했는지의 여부를 중앙에 확인하라 한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당시 선거권은 의정부 지역 아닌분들에 선거권을 일부 주어야 하는 관계로 카페지기인 제가 일꾼으로 등록을 해야지 투표권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제가 일꾼으로 등록하면 제 임의로 투표권을 줄수 있다는 말이죠. 그렇기에 나중에 있을수 있는 문제제기의 답변을 위해서라도 선거인명부와 투표자가 동일인인지의 확인이 필요했답니다.
사실, 이 모든 내용은 당시 선거게시 댓글를 자세히 보시면 확인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결국, 자신이 믿고 싶은거만 믿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면 아무 소용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주요 선거에 나온 후보로서의 해명은 있어야 할 듯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실 전 그 당시 대표 당선이 목적이 아니었답니다.
그 선거 과정속에서 우리가 향후, 승리를 위해서 선거를 대하는 방법을 어필하고 싶었어요.
선거를 객관화 시키기위해 선거의 과정을 디테일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봤구요
그래서 때론, 후보 답지않게 제 자신의 표가 자꾸 떨어지는 언변을 구사하여 안티 구도가 만들어지기도 . ^&^
여튼, 당시 다소 무례했던 제 표현들로 마음 상하셨던분들께 다시금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
2012. 7. 6 출석부 |
|
|
|
어제 오늘 비가 내리지만, 마른 땅을 적셔주는 기분좋은 비입니다. ^&^*
앞이 않보이는 진보의 위기를 책임 질 주체가 되겠다고 말씀드린지 한달이 넘어가네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통진당 중앙위 폭력사태와 투표중단 이였지만,
한 없이 부끄럽고 송구스럽구 그렇습니다.
그러나 혁신이 중단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빗장을 열고
서서히 국민의 신뢰를 쌓아 대중진보 정당으로 나가기 위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장에 링크되있는 의정부 지역위 당게시판에두 들려 주시구 지켜봐 주세요. 꾸벅~! |
2012년 7월25일 출석부 (지난주말 건강한진보 힐링캠프 사진) |
|
|
|
2012.8.16 생뚱맞은 출석부 ^-^ |
|
|
|
광장 여러분 광복절 휴일 잘쉬셨나요.
요즘 통합진보당내의 상황들이 복잡하고 어지럽게 느끼시죠?
진보의 마음 불편한 나날들이지만 비가 쏟아져서인지 마음한켠 시원한하루 였답니다.
지난, 의원 총회 제명부결 이후
답답한 마음이지만 지역위원장으로서 개인 소신을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웠고
나름 인내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아니더라도 광장의 요청과 지지로 통진당 당직선거에 나간 광장 회원으로서 이제는 제 소신을 밝혀야 할 듯합니다. 근래 제가 느꼈던 당사태의 소회를 두서없이 적어보렵니다.
먼저, 이석기 의원께 묻고 싶습니다.
그대는 통합진보당 합류시 야권연대와 대중진보를 위해 누구보다 더 통합을 이야기 했던 소위 구당권파죠.
헌데, 누구를 위한 진실규명 요구였나요?
어느 곳이든, 하물며 지역 작은모임의 대표를 하면서도 사실 아닌 부당한 억측을 당하는 것이 비일비재 합니다.
사실, 대표 개인 및 진영의 억울함을 해소하려 대응하다보면 정상적인 논쟁이 아닌 니편 내편 논리로 구분되어 결국 쪼개지고 그 모임이 흩어 떠나가는 경험은 항시 있는 일입니다. 작은 지역에 몸 담은 저도 알 수있는 상식입니다.
나를 지지하는 분들의 자부심이 잠시 상처가 된다 해도 때론 인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하곤 하죠.
지도자로서 부당함을 감수해야할 때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 결국 받은 상처보다 더 큰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경험하는 세상 이치입니다.
결국, 비대위의 선출 비례대표 전원 사퇴라는 결정을 발목잡은 그 진실규명 요구는
그 정당성을 논하기 앞서, 큰 틀의 진보 통합의 초심보다 정파 내부진영 논리를 우선한 행위라 밖에 볼수 없습니다.
국민과 다수의 당원이 원하는 대중진보의 갈망보다 내부 정파의 안위를 우선한 요구였다는 것! 입니다.
김제남 의원께도 묻고 싶어요.
제명 부결이 “강기갑 대표의 혁신을 함께 도우라는 노역형“?
ㅎㅎ어찌,,, 실소를 넘어 분노가 밀려옵니다.
저 개인을 응원하는 자리에서 지역위원장이란 현실정치로 뛰어들게 한 중앙위 폭력사태 이후
혁신 비대위를 부정하는 당원 비대위를 꾸리고, 강기갑 대표 당선에도 불구하구 혁신비대위에서 이미 결정된 사항을 무력화 시키려는 중앙위원회 현장 발의등을 눈앞에서 똑똑히 보아온 그대가,,,함께 도우라구? 말 장난합니까!
허나, 심상정의원의 말씀처럼
결국“우리의 혁신이 실패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하지만 실패의 원인에 대해서는
“혁신을 거부한 세력때문이 아니라 반혁신세력을 제어하지 못한 우리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듯이 우리의 부족함을 먼저 성찰해야 할 것이고 “혁신에 동참하지 않은 이른바 구당권파라 불리우는 분들을 악마화하고 반정립으로 새로운 정당을 이야기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한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존경하는 의정부 지역 시민광장 여러분
저는 지난 13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진보정치 혁신모임 보고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진보의 혁신을 통해 대중진보를 갈망하는 우리는 그 곳에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창당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지지와 당원의 열정, 노동의 희망을 담을 대중적 진보정당을 건설하기 위해 강기갑 대표와 뜻을 함께 할 것을 결의하고 선언했습니다.
진보의 고단한 날들의 연속이지만
기운내시고 지치시면 쉬시더라도 대중진보의 꿈을 버리지 말아 주세요.
감사합니다.(향후, 공식적인 성명서는 지역 운영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통해 발표토록 하겠습니다.) |
2012년 8월 27일 출석부 '촛대바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