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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어떤 군바리의 휴가...(2005.1)

제 목 17년전 어떤 군바리의 휴가..^^ 작성자:서현아빠 작성일2005-01-08 11: 그해 88올림픽과 청문회가 있었죠... 아마..육국참모총장도 바뀌었던 여름인거 같읍니다. 원인불명?의 포상휴가를 받아 육군 상병계급장이 큰벼슬이나 되는냥 폼잡으며 첫날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날에 도착 했을때 입니다. 버스에 내려 공중전화에서 누군가에게 전화하고 부스에서 나오는데.. 앞에 덩치큰 헌병 둘이 경례를 하고 실례한다며(군모자를 손에 들고 있으니) 잠시만 닭장(창살있는 지금의 전경버스)에 가자는 겁니다. 물론 왜가야 하나 했더니.. 군기강 정신교육용 비디오 시청각이 있다나..그래서 별 군소리 없이 여유롭게 버스에 올라 탑지요. 워낙 벌건 대낮이어서 그런지 차안는 암것도 안보이는데...갑자지 뒤통수가 쾅~ ..

다시읽어보는 노빠의 십계명(2005.11)

다시 읽어보는 노빠의 10계명. 서현아빠(goback01) | 2005-11-16 오후 1:04:15 우리가 진정 노무현의 대의를 따라 대한민국의 정치발전과 국가경제의 발전과 민주주의 완성을 통해 조국의 통일을 앞당기는데 내 한 몸을 바치고 싶다면 이 십계명을 잘 되새겨야 할 것이다. 1. 급진노빠를 경계하라. - 뭐든지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 대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너무 앞서 나가면 다수의 사람이 함께 하지 못하는 큰 오류를 범하게 된다. 2. 소극적인 노빠를 견인하라. - 함께 하는 것을 머뭇거리는 사람에게 어깨를 내어주고 목말을 태워 가시밭길을 내가 먼저 밟고 나서야 한다. 3. 반노를 증오하지 말라.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대하라. - 그들이 권력을 가졌을 때 반대자에게 한 행동 그대로를 우리가 ..

1986년인가?....(2004년)

1986년.... 18년전 입니다. 학창시절 학내 셔클로 사진반(sapa)에 몸 담고 있었지요. 그 해, 그 어느날인가 집행부 회의가 있어 잠시 참관 했을때 일 입니다. 회의 안건 중에 참여가 극히 저조한 명부상 회원 정리건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애기인 즉슨, 동아리 회원의 정예화 였던것 같읍니다. 당시,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몹시 못 마땅 했읍니다. 사람마다 그 상황(현실)이 다른지라, 활동에 있어 회원가입 당시 의지와는 다르게 그 참여의 시기란 지극히 각 회원 당사자가 정해야 할 몫이라 생각했으며, 역활을 떠나 회원 일부가 인위적으로 그 활동(비활동)을 제한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주제넘는(참관인으로서) 의사표현을 했던 기억이 있읍니다. 물론, 그 안건은 끝을 냈구요. 근래들어 중앙게시판을..

자부심을 주세요...(2006년3월)

자부심을 주세요...(출석부) 서현아빠(goback01) | 2006-03-24 09:58 오랜만이죠... 간만에 출석 부릅니다. 잠수하신분들... 살아계신지 서로 확인해야죠?.^^ 얼마전 중앙당게에 올렸던 글로 출석부를 대신합니다. 자부심있는 노사모...화이링~~^^ "우선 자존심이 있어야 겠죠... 몇 일전 회사 근처 식당안에서 작은 다툼이 있었다. 식당 아줌마 왈 “말 함부로 하지 마라”는 단호함에 동네에서는 꽤 알려진 듯한 구의원(의장)이 별 군소리 없이 꼬리를 내리며 끝이 났다.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닌 듯 했다. 이상한건, 방금 그 옆에서 내가 아줌씨! 이 식탁 얼렁 치워줘! 했을 때 웃으며 알겠다 했던 아줌마가 왜 깔금한 구의원에게는 민감하게 반응했을까?... 상대적 자존심 인듯 했다. 허름한..